양천구 소상공인 생애주기 맞춤 지원 사업 — 핵심 지원 내용, 지원 대상,선발 절차

사업 배경 및 추진 목적
고환율·고물가·고금리라는 이른바 '3高' 경제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골목상권의 체감경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에 인건비·임대료 상승, 대출 이자 부담까지 겹치며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실제로 양천구가 2025년 관내 상권 흐름을 분석한 결과, 개업 1,287곳에 비해 폐업이 1,612곳으로 폐업률이 개업률을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170억 원을 투입해 창업 준비부터 성장 지원, 위기 극복, 판로 확대, 환경 개선까지 5개 분야 총 21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핵심 지원 내용 — 청년점포 육성사업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
이번 지원 사업에서 특히 주목받는 내용은 청년 창업자를 위한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 지원입니다. 이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 중 '창업 준비 및 초기 단계' 지원에 해당하는 핵심 프로그램입니다.
청년점포 및 청년기업 육성사업은 양천구 내에 점포, 사무실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19세~39세 청년에게 임차료, 리모델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
지원 대상은 양천구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2년 이내인 자이며, 협약체결일 기준 직장 건강보험 미가입자여야 합니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연령 상한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됩니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가족 소유 상가 창업, 불건전업종 창업, 채무 불이행자, 세금 체납자, 중복 지원을 받는 자 등은 신청이 불가합니다.
지원 내용 (최대 2,250만원)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가에게는 자부담금의 50% 범위에서 협약일로부터 1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임차료와 최대 100만 원의 홍보비가 지원됩니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최대 지원 규모는 2,250만 원에 이릅니다.
세부 항목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월 임차료는 협약체결일로부터 1년간 월 임차료의 50% 범위 내 최대 100만원이 지원되고, 홍보비는 홍보비용의 50% 범위 내 최대 50만원~100만원(예비창업가·기창업자 간 금액 상이)이 지원됩니다. 리모델링비는 예비창업가에 한하여 리모델링 비용의 50% 범위 내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됩니다.
비용 지원 외에도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창업절차, 세무·회계 교육 등)과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컨설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 연계도 제공됩니다.
선발 절차
지원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구는 서류 심사 합격자 전원에게 상권 분석과 마케팅 등 창업 기본 교육과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2차 사업계획 발표 및 면접 심사를 시행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생애주기 5개 분야 전반 지원 내용
1,000만원 리모델링 지원 외에도, 양천구의 소상공인 생애주기 지원 사업은 창업 이후 성장·위기 극복·환경 개선까지 폭넓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성장 지원 분야에서는 양천창업지원센터에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창업학교'와 창업 단계별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 상담'을 운영해 사업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위기 극복 분야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하고, 올해부터 매출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신설해 5개 업체를 지원합니다.
판로 확대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 가방 제조산업의 거점 공간인 '가방 소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가 관내 가방 제조업체 4개소를 선정해 디자이너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선주문 후생산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의류봉제·기계금속 등 도시 제조업체 10곳의 노후 설비 교체비를 최대 720만 원까지 지원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소규모 점포 180곳의 간판 교체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 거리 이미지를 개선합니다. 또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19곳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 성과 및 신청 방법
지난 8년간 이 사업을 통해 청년점포 44곳이 총 6억여 원을 지원받아 식당·카페, 소품샵, 반찬가게 등 다양한 업종 창업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창업한 베이커리카페 '로컬코너'는 지역 주민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지난해에는 2호점을 개점하며 청년 창업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 창업가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뒤 담당자 이메일(yes102@yangcheon.go.kr)로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02-2620-4829)로 하면 됩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생태계를 구축하여 양천구가 경제 활력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이 크다면, 리모델링비 1,000만원을 포함해 최대 2,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